[12가지 인생의 법칙] 혼돈과 질서를 오가는 우리의 삶 / 가능성을 찾아 혼돈의 심연으로 뛰어들기
법칙 2. 당신 자신을 도와줘야 할 사람처럼 대하라
인생 경험을 구성하는 3가지
혼돈과 질서, 그 둘을 중재하는 의식(Conciousness)
삶의 의미를 찾는 과정은 혼돈과 질서, 두 세계에서 균형을 잡고 서있을 때 가능하다.
혼돈은 불행한 사건들의 연속으로 태어 날 수 있지만 새로운 가능성을 의미하기도 한다.
혼돈의 끝에서 아직 남아있는 것이 무엇인가에 집중하는 것이 현명한 사고방식이다.
질서 속에서 안전한 삶을 살고자 노력한다고 해도 결코 혼돈이 오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세상이 변하고 새로운 것들이 계속 창조되고 내 주변의 사람들도 변화하며 더욱이 내 스스로로 나이를 들어가기 때문이다. 새로운 환경에 어떻게 적응을 해 나가야 할지에 대한 본인 스스로의 통찰력과 의지력 그리고 태도가 확고하다면 혼란이 주는 가능성이란 과실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
우리의 삶이 항상 그 사이에서 균형을 맞춰가는 것이 자연법칙과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어두운 심연에 뛰어들기
혼돈을 통해 잉태된 가능성을 찾기 위해서는 그안으로 온전히 나를 밀어 넣어야 한다.
그것을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매일매일 해내고 있는 익숙한 상황들(질서)과 내가 의도하지 않게 내 앞에 다가온 익숙하지 않은 상황(혼돈)을 행동을 통해서 다시 익숙해지게 만드는 반복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혼돈을 질서의 영역에 포함시키기 위해서 두려움 없이 행동을 해야 한다.
그것이 습관화 될 때 혼돈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더 큰 가능성을 찾게 된다.
악한 인간, 한없이 약해질 수 있는 인간 - 도덕성
남에게 고통을 줄 수 있는 것은 인간 뿐이다. 현대사회에서 중고등학생들이 혹은 성인들마저 나보다 약한 또래를 집단으로 괴롭히는 사건들이 항상 목격된다. 남을 괴롭힐 수 있다는 것은 우리 안에 내재된 본능이기 때문은 아닐까?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책임감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이타심을 발휘하고 내 안의 악함을 잠재울 수 있는 도덕성의 중요성을 교육받고 익숙해지게 끔 되어야 한다. 학교든 부모든 그렇게 한 사람의 인간이 악함에 물들이지 않도록 노력이 필요하다.
이미 성인이 된 상태라면
내안의 어두운 본성에 대해서 나 자신만큼 잘 아는 사람도 없다. 병에 걸렸을 때 당사자보다 치료에 더 전념할 사람이 또 있을까?
내안의 본성을 파악하고 그것들이 날뛰지 않도록 질서의 영역으로 옮기는 작업을 해야 한다.
내안의 그림자가 주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아들이고 부정적인 것들을 제어할 수 있는 도덕성을 키워야 한다.
자신을 제대로 보살피려면 먼저 자신을 존중해야 한다.
'남에게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와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라는 말은 '남과 나'의 관계를 설명하고 있다. 미덕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내 가족이나 친구, 연인을 대할 때 그들을 챙기는 것만큼이나 최선을 다해 나 자신을 챙겨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나는 결국 노예가 되고, 상대는 폭군이 될 것이다.
부족한 사람들을 용서하고 도와주는 것처럼 나약한 나 스스로를 포용하고 사랑해야 한다.
우리는 모두 존중받아 마땅하다. 당신도 존중받을 자격이 있다. 당신은 자신에게는 물론이고 다른 사람에게도 중요한 존재다 당신은 도도한 역사의 흐름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따라서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보살펴야 한다. 당신이 사랑하는 누군가를 세심하게 배려하듯이, 당신 자신도 똑같이 챙겨야 한다. 당신이라는 '존재'를 존경받아 마땅한 사람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2가지 인생의 법칙 p102
목표와 방향의 힘
내 삶이 힘들고 어렵다고 느낀다면 그 원인을 찾아보자.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집중하고 잃어버린 것들에 미련을 갖지 말자.
모든 인간에게 가장 공평한 것은 시간이다.
그 시간이 답을 해준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내 얼마나 오랜 시간 동안 스스로를 얼마나 잘 돌보고 존중했는지 결국 그 시간이 지금의 나를 인정해준 결과이기 때문이다.
힘들다고 좌절하기 보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에 집중해서 목표를 세우고 그 길로 뚜벅뚜벅 걸어갈 수 있는 의지가 필요하다. 목표와 방향성의 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크기 때문이다.
미래를 상상하며 이렇게 생각해 보자
'나 자신을 제대로 보살핀다면 내 인생이 어떻게 달라질까? 어떤 일을 해야 과감하게 도전하고, 신나게 일하며, 세상에 도움을 주고, 기꺼이 책임을 지며, 보람을 느낄 수 있을까? 시간을 어떻게 써야 더 건강해지고 더 많이 배울 수 있을까?'
지금 당신이 어디에 있는 지 알아야 한다. 그래야 미래를 위한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지금의 당신이 누구인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그래야 한계를 극복할 방법을 찾을 수 있다. 또 당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알아야 한다. 그래야 삶에서 혼돈을 줄이고, 질서를 재정리하며, 세상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다.
마무리
'당신 자신을 도와줘야 할 사람처럼 대하라', 이 두번째 법칙이 내게 의미하는 바가 크다.
내가 원하는 것을 요구하는 대신에 그것이 미덕인양 상대를 존중한다는 착각에서 오랫동안 살았다.
그러는 사이에 내 자존감은 한없이 낮아졌고 상대에 의존하는 삶을 살게 됐다.
상대가 얻는 양만큼 나역시도 요구를 하고 관철을 했어야 했다.
지금의 나는 행동도 못하고 영역 싸움에서 밀려난, 세로토닌 수치가 한없이 낮은 바닷가재의 삶을 살고 있었던 것이다.
이제는 목표와 방향을 갖고 뚜벅뚜벅 걸어가고자 한다.
여전히 시간은 흐르고 있고 오늘이 지나면 내일을 맞이하는 삶이 계속되기 때문이다.
그 시간을 나를 도우며 살아야 겠다. 지금 보다 훨씬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더 많이 나를 도와야겠다.
그리고 시간이 지났을 때 자연스럽게 내 허리와 가슴이 꼿꼿하게 펴지는 순간 여전히 구부정한 다른 이들을 돕는 삶을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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