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가지 인생의 법칙] 부주의맹을 통해 이해하기: 목표 설정과 세상을 보는 시야의 변화
법칙 4. 당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오직 어제의 당신 하고만 비교하라
행복은 산 정상에서 느끼는 잠깐의 만족이 아니라, 산을 오르는 길에서 느끼는 희망이다. 행복은 희망에서 나온다. 지금 걷는 길이 아무리 멀고 험해도 희망이 있다면 불행하지 않다.
12가지 인생의 법칙 p146
내면의 비평가
우리는 내 삶을 다른 사람의 삶과 비교하는 것에 익숙하다. SNS로 이어진 세상에서 언제나 나보다 더 잘난 사람이 있게 마련이다. 비교를 하면 내면의 비평가에 의해서 "넌 저 사람같이 할 수 없어"라는 말을 듣게 된다. 그렇게 난 무능력한 사람이 된다.
비교의 대상이 내 스스로를 향할 때 세상을 보는 시각이 달라진다.
가치판단은 모든 선택과 행동의 전재 조건이다
어린 시절에는 스스로 가치판단을 세우지를 못한다. 결국 남들의 비교를 통해서 내가 살아가야 하는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게 된다. 대학입시를 준비하고 대학을 나와 좋은 회사에 취직하고 남들처럼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고...
나 자신이 만든 가치판단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비교에 의해서 만들어진 이상적인 모습에 나를 끼워 맞추게 된다.
성인이 된다면 본인만의 고유의 가치판단을 가지게 된다.
남들과의 비교는 아무 의미가 없다. 오직 스스로의 기준에 도달하느냐만 남는다.
충분히 나이를 먹었음에도 여전히 남들과 비교를 통해서 내 욕망을 가늠하고 있다면 아직도 어린 아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지 못한 상태가 분명하다. 넌 어린 아이에서 벗어나지 못했어~! 라고 아무리 남이 이야기를 해 주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 본인이 그것을 깨닫기 전까지는 나의 상태가 어떤지 알 수가 없다.
내 상태가 어떤지 객관적으로 보고 본인 의지 만으로 그것을 변화 시킬 수 있을까?
모든 일이 그렇듯이 단번에는 안되지만 서서히 변화시키기는 가능하다.
목표가 아무리 멀더라도 희망이 있다면 가는 길이 불행하지 않다.
고통을 줄이기 위해 협상을 해야 하는 상대: 나 자신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을 살고 싶다면 본인 스스로를 더 잘 알고 본인이 진정으로 요구하는 욕구가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 고통을 줄이기 위해서 노력해 보자고 본인을 설득시키고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이 옳은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한다.
나 스스로를 더 잘 이해할 때 욕망의 가치와 질이 높아진다.
가지고 싶은 것을 다 가질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하나의 욕망은 나의 다른 욕망과 충돌하고, 다른 사람의 욕망과 경쟁하며, 더 나아가 세계 전체의 욕망과 갈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무엇을 욕망하는지 알아내서 정리한 다음, 우선순위를 정하고 서열을 매겨야 한다. 이 과정에서 욕망이 세련되게 다듬어져 서로 충돌하지 않고 작동하게 된다. 다른 사람의 욕망이나 세계와도 조화를 이룬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욕망은 질적인 상승을 거듭하고, 더 높은 가치를 향해 움직이며, 궁극적으로는 도덕성을 갖춘다.
12가지 인생의 법칙 p158
부주의맹: 우리가 보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데니얼 싸이먼의 유명한 고릴라 실험에서 알 수 있듯이 한 가지에 집중하고 있는 사람의 눈에는 다른 것은 잘 보이지 않는다. 이것을 부주의 맹이라고 한다. 우리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데 그 목표가 너무나 편협한 것은 아닐까? 그렇기 때문에 더 높은 이상을 향해 나아가야 되는 방향성에 방해를 받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것이 욕망의 충돌로 이어져서 점점 더 불행해하는 것은 아닌지 고민해야 한다.
편협함에서 벗어나서 더 높은 가치를 목표로 둘 때 우리의 시야가 넓어지고 더 많은 것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먼 미래를 계획하고 눈앞에 미래의 내 모습을 상상할 수있는 것은 오직 인간만이 가능하다.
목표를 세우는데 '내면의 비평가' 도움을 준다. 집을 사기위해서 부동산 전문가와 집의 구석구석을 둘러보듯이 내면의 비평가를 내 마음의 전문가로 내 세워서 내 안의 구석구석을 들여다 보고 내 욕망의 한계를 점검해야 한다.
나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 3가지
욕망을 점검할 때 다음의 3가지 질문을 던져야 한다.
이것이 지금 나를 짜증 나게 하는 것인가?
이것은 내가 바로 잡을 수 있는 것인가?
정말 나는 이것을 바로잡을 의지가 있는가?
'아니오'라는 답이 나오면 목표를 낮추고 계속 나를 괴롭히는 것, 바로잡고 싶고 바로 잡을 수 있는 것이 나올 때까지 찾아보고 바로 잡아야 한다.
내가 두려워하는 것에 공감하고 나를 달래가면서 나를 짜증 나게 하는 것들을 바로 잡아나가야 한다.
평범한 사람은 하루를 사는데 사소한 결정 500가지를 한다고 한다.
이 결정들 중에서 단 몇가지만이라도 위의 질문들을 근거로 바로잡게 된다면 우리의 인생이 그때부터 바뀌기 시작한다.
마무리
어떻게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오늘도 한다.
비록 내가 아직 밑바닥일지라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확신이 든다. 인생이라는 게임에서 단 한번의 기회로 성공과 실패로 나눠지는 일은 없다. 수많은 게임 중에서 내가 잘하는 게임도 있고 내가 잘 못하는 게임도 있다. 잘하는 게임이 없다면 그것을 만들어서 하면 된다고 저자인 조던 피터슨은 이야기를 한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목표를 세우고 현재에 집중하면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어떻게 고민을 하고 작은 부분에서 실행을 하게 된다면 인생이라는 큰 게임에서 내 승률도 높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미래를 생각한다면 오늘 방향을 바로잡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오늘 아침의 나와 지금의 내가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면밀히 관찰해야겠다. 내면의 비평가와 함께...
오직 인간만이 미래를 꿈꾼다. 미래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다.
내 존재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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