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본성의 법칙, 당신의 내일을 응원하는 삶의 공략집

 

인간 본성의 법칙

짜증 나는 일들. 나를 분노하게 만드는 사건들.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

그 근본을 깊이 들여다보면 결국 모든 문제는 나에게서 출발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뜻밖에 아주 야비하고 어이없는 일을 당하더라도 그것 때문에 괴로워하거나 짜증 내지 마라. 그냥 지식이 하나 늘었다고 생각하라. 인간의 성격을 공부해가던 중에 고려해야 할 요소가 새로 하나 나타난 것뿐이다. 우연히 아주 특이한 광물 표본을 손에 넣은 광물학자와 같은 태도를 취하라.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인간본성의 법칙' p5

 

인간 본성의 법칙

 

책 '인간본성의 법칙'에서는 사람을 그냥 현상처럼 대하라고 말한다. 

그런 태도가 인생의 공략집일 수도 있다. 

아침에 해가 뜨고 낙엽이 떨어진 듯이 사람을 대하면, 하나의 관찰의 대상으로 이해하면 세상을 이해하는 시야가 넓어진다. 그렇게 되면 사람으로 받게 되는 곤란함도 감소하게 되고 나 역시도 상처 받은 마음을 추스리기가 훨씬 수월할 것이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이 그렇게 쉽게 될까? 

 

나를 불편하게 만드는 대부분이 나의 마음으로 부터 왔다. 

 

과거에 대한 집착,

잘못된 선택으로 인한 지금의 결과

안타까움

불안함

욕구불만들... 

 

그런 것들이 쌓여가고 마음을 다스려가다보면 세상 사는 하나의 과정을 뚫어버리는 통찰을 얻게 되는 것 같다. 

그때 가장 중요한 것이 내 마음 조차도 관찰할 수 있는 평정심과 스스로를 인정할 수 있는 용기가 아닐까 생각된다. 

 

내가 다른 사람에게는 불편한 존재일 수 있다.

혹은 자의식 과잉이 가면 위에 투영된 것은 아닌지 내 부족한 부분을 다시 돌이켜보게 된다. 

 

희망을 주는 말들

다른 인간을 관찰하고 판단하는 법을 배우며 나 자신을 깊이 들여다보는 법을 공부할 것이다. 고차원적 자아를 끄집어내려고 노력할 것이며, 연습을 통해 이 기술의 달인이 도리 것이다. 남들이 아무리 나에게 최악의 것들을 던지더라도 거기에 굴하지 않고, 더 이성적이고 나 자신을 자각하고 생산적인 한 인간이 될 것이다. 

인간 본성의 법칙 p21

 

어제 내가 어떤 일을 겪었든 오늘을 살아가야 한다. 

그것을 힘들게 받아들일지 쉽게 받아들일지 어떤 것이 나에게 이득이 되는 곰곰이 생각해 볼 문제다. 

 

문제가 많았던 나를 사랑하고 내가 그렇게 행동했던 근원이 무엇인지 가만히 생각해 봐야 한다. 

그 안에서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고 어제의 불편한 상황을 통해서 다음에는 좀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양귀자의 소설 모순에는 아래와 같은 말이 나온다. 

인생은 탐구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탐구하는 것이다.

실수는 되풀이된다. 그것이 인생이다

 

그렇게 또 살아가야 한다

 

기왕 살아가는 것이라면, 계속 반복되는 실수라면 당신의 실수가 내일은 당신의 마음에 좀 더 작은 생채기를 남겼으면 좋겠다. 그렇게 인생을 탐구해야 하고 그렇게 나 자신의 본모습을 알아가야 한다. 

 

'인간 본성의 법칙'을 배우는 것이 절대적이지는 않다. 

누구에게는 어떤 감흥도 줄 수 없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가지고 있는 본성의 종류와 그 원인들을 알고 있다면, 기왕 살아가야 하는 인생.

살아가면서 탐구할 거라면 탐구의 근거를 하나 제시받았다고 생각하면 좋을 거 같다. 

 

어제의 내 모습에 실망하고 상처 받았더라도 내가 그동안 열심히 삶을 탐구했다면 그 상처의 심연으로부터 빨리 벗어나는 법도 터득할 수 있다.

 

마무리

 

내일 또 살아가야 하는 당신과 나를 응원한다. 

너무 기죽지 말고 너무 불편해 하지 말자. 

나 자신은 질책할 대상이 아니라 보듬어야 할 대상이다. 

 

불편한 나를 마주 대할 때 그 과정을 통해 내가 더욱 업그레이드된다. 

삶이 풍요로워 진다. 평생 그것은 반복될 것이다. 

 

이책은 당신의 내일을 풍요롭게 해줄 공략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