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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본성의 법칙] 왜 우리는 금기시 하는 것을 동경할까? 그림자 활용법

◆◇○◎ 2020. 7. 6.

*책'인간 본성의 법칙'중 챕터 9 억압의 법칙을 읽고 쓰고 쓰는 글입니다. 

 

아기 때부터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우리는 본성을 억압하면서 사회성을 배웠다. 

생존을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욕망을 억누르는 과정 속에서 우리의 창의성과 순수성도 함께 억압되고 그림자와 함께 우리의 무의식 속에 잠들어 버렸다. 

 

억눌린 욕망 

우리는 모두 가면을 쓰고 있다. 인간의 본성이다. 본성은 우리가 바꿀 수 없이 항상 지니고 있는 것이다. 그것을 바꿀 수 없다면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적어도 나에게 그런 본성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성의 힘이 약해질 때 본성이 튀어나와 주변을 망치는 일은 피해야 한다. 조심하는 것을 뛰어넘어서 우리 무의식 속의 창의성을 되살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 실마리는 남들의 시선에 부응하기 위해 길들여졌다는 것에 있다. 

남들과 함께 어울리지 못하면 불안하고 남들과 비교하고 심지어는 자신의 내면보다는 남들에 의해 좌우되는 나에 행복. 

우린 아기때부터 그렇게 길러져 왔다.  

 

그림자의 윤곽

그림자의 윤곽을 볼 수 있는 몇 가지 신호가 있다. 

 

모호한 언어와 아이디어를 동원해서 유창하게 말해서 자신의 지식으로 우리에게 열등감을 느끼게 하는 사람들. 그들의 논리보다는 행동을 보면 억압된 공격성이 나오는 것으로 인식하라.  

 

모순된 행동: 주도면밀했던 행동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은 그림자의 직접적인 표현이다. 

감정적 폭발: 자제력을 상실하고 갑자기 상대를 비난한다. 

격력 한 부정: 예를 들어서 동성애를 동경하는 사람이 강력하게 부정할 때. 

우연한 행동: 담배를 끊겠다. 계속 핀다. 그리고 그 핑계를 댄다. 그 행동을 피하지 못한다. 

 

어떻게 그림자를 활용할 것인가? 

그림자를 보라 

그림자를 포용하라

그림자를 탐구하라

그림자를 보여줘라

 

작가는 억압된 그림자가 진정성의 태도와 관계있다고 말한다.

우리 안의 그림자를 인정하고 표현하는 것에서 남들이 우리에게 진정성을 느낄 수 있다는 말이다. 내가 어렸을 때부터 사회화를 거치면서 만들어 놓은 페르소나(가면)와는 상반된 특성(그림자)들을 인정함으로써 진정성 있는 인상을 줄 준다고 말한다. 

 

그림자의 어두움은 동시에 우리 어린시절의 에너지가 함께 어우러져있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금기시되는 것에 더욱 큰 매력을 느낀다. 다시 어린 시절의 세상 모든 것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던 에너지 넘치던 시절을 그리워하기 때문에... 

 

마무리하며...

그림자는 남들의 시선에 부응하기 위해 우리의 본성이 길들여지면서 생성됐다는 것이 핵심이다. 

 

우리 안에 그림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그림자와 함께 그안에 대단한 창의적 에너지가 함께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남들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 다른 사람의 곤란한 요구에 "No"라고 딱 잘라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게 내 영혼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방법이다. 

 

크게 보면 이것을 일종의 통과의례라고 생각하라. 이런 욕망과 충동을 일단 한 번 내보이고 나면 그것들은 더 이상 당신 인격의 한구석에 숨어 비밀스럽게 활동하지 않아도 된다. 당신은 내면의 악마를 풀어주고 진짜 인간으로서 당신의 존재감을 더 높인 샘이다. 그렇게 그림자는 당신 편이 될 것이다. 
인간 본성의 법칙 p413

 

 

 

내안의 구원의 여신을 찾아서...

마지막으로, 이렇게 한번 생각해보라. 우리는 타고난 본성상 타인에 대한 끌림이라는 형태로 여성적 혹은 남성적인 것에 더 가까이 가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내적으로도 그와 같은 것을 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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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색_물감으로_그려진_아이그림_벽화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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