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가지 인생의 법칙] '아니요'라고 말 할 수 있는 용기

법칙 8. 언제나 진실만을 말하라, 적어도 거짓말은 하지 말라

 

속마음을 감추고 거짓을 말하며 가식적으로 행동하면 의지가 약해진다. 의지가 약한 사람은 역경을 이겨 내지 못한다. 역경은 삶의 과정에서 필연적인 것이다.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다. 그 결과해서는 안될 선택을 할 수도 있다. 

12가지 인생의 법칙 p306

거짓의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 무지가 문제 일 수도 있다. 

모든 영웅서사시에서 주인공은 패배를 경험하고 좌절의 골짜기 제일 밑바닥까지 추락한다. 그리고 그 역경을 이겨내고 진정한 영웅으로 다시 태어난다. 이게 고대인들이 구전시켰던 서사시에서만 나오는 것일까? 혹은 마블이나 디씨 코믹스의 슈퍼히어로 이야기에서만 등장하는 것일까? 

 

'역경'은 현실 세계에서, 우리 개개인 인생에 등장하는 필수적인 요소이고 그 역경을 극복하는 과정은 필수적인 행위이다. '껍질을 깬다'고 표현하기도 하고 '정체성을 확립한다' 혹은 '성인으로 성장한다'라는 말이 모두 이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다. 

 

스스로의 자각없이 윗세대의 자산 안에서 편하게 머물고자 한다면 결국 한 사람의 성인으로 떳떳하게 살아갈 수 있는 가치와 의미를 잃어버리게 된다. 이것이 삶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와 상반되는 무지로부터 오는 외면과 핑계가 된다. 

 

 

게임의 법칙

따라서 게임을 하기로 했다면 그 게임의 규칙을 받아들인다는 뜻이다. 이때 숨어 있는 규칙은 내가 하기로 한 그 게임이 '할 만한 가치가 있는 중요한 게임'이라는 것이다. 할 만한 가치가 없는 게임을 누가 하겠는가! 따라서 게임을 한다는 것은 그 게임의 가치를 인정했다는 뜻이다. 또 다른 숨어 있는 규칙은 게임을 하는 동안의 움직임은 승리에 도움이 되지 않으면 그 움직임은 잘못되거나 무의미한 것이다. 따라서 다른 움직임을 시도해야 한다. 이런 옛말이 있다. 

'미친 사람만이 똑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한다.'

운이 좋으면 실패하더라도 새로운 방법을 시도함으로써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새로운 방법이 효과가 없으면 다른 방법을 시도하면 된다. 

 

20살이면 성인이다. 독립한 성인은 부모로부터 독립을 해야한다. 

20은 숫자에 불과하다. 8살이 될 수도 있고 12살이 될 수도 있다. 환경에 의해서 그 시간은 언제든지 단축되기도 하고 연장되기도 한다. 내가 마음의 준비로 안되어 있는 상태로 어른이 되는 의식을 치른다면 그것만큼 안타깝고 슬픈 일은 없다. 어린 나이에 삶의 무게를 짊어져야 하는 사람들은 세상 곳곳에 있다. 

 

30만 년 전 인류가 태어난 이래로 계속 이어져 오고 있는 법칙이다.

 

20살이 넘었다면 부모로부터의 지원을 끊고 스스로 독립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언제까지 그분들의 어깨 위에 짐으로 남아있을 수는 없다. 

부모의 입장이라면 자녀를 과감하게 독립 시켜야 한다. 

내 사고방식을 말을통해서 주입시키기보다는 내가 가르쳐 줄 수 있는 모든 것이 함께 살아온 삶을 통해 전수되었다고 생각하고 묵묵히 지켜봐 줘야 한다. 그게 부모도 자녀도 다 같이 잘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독립과 자각'

 

어느 누구도 피할 수 없다. 

어느 누구도 벗어날 수 없다. 

 

언젠가는 죽어야 되는 우리의 존재가 비극적인 이유가 이래서일까? 

톨스토이의 말대로 그것을 받아들이기 위해서 

어린아이의 무지의 세계로 들어가야 할까? 

아니면 스스로 이 비극적인 삶을 마감해야할까? 

그 안에서 난 나 스스로의 존재를 깨닫고 내 삶의 가치를 실현하면서 보람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가? 

 

현재의 삶을 고민하는 사람에게만 발전이 있다. 

자각해야만 내 행동도 변할 수 있다. 

변화를 추구하고 내가 지닌 태생적인 역경을 극복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를 시도할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어떤 환경에 맞부딪히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계속 끊임없이 나아가게 만드는 삶의 원동력을 찾아야 한다. 그것이 내 개인의 행복이나 돈과 쾌락의 추구 혹은 가족의 행복과 같은 것일 수 있다.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내 삶의 우선순위가 만들어지고 내가 살아가는 방향에 서서히 윤곽이 잡힌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 중에서 가장 기본이되는 것이 나 자신을 파악하고 스스로에게만은 진실을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무지에서 오든, 본인을 기만하던, 거짓의 말을 하면서 스스로를 속여서 자기 위안으로 삼는다면 어떻게 떳떳하게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겠는가? 

 

당신의 삶이 꿈꾸던 것이 아니라면 진실을 말하도록 노력해 보라. 당신이 어떤 이데올로기에 필사적으로 매달리거나 허무주의에 사로잡혀 나뒹굴고 있다면 진실을 말하도록 노력해 보라. 의욕이 없고 소외당하는 기분이 든다면, 혼돈에 휩싸이고 절망에 빠진 기분이라면, 진실을 말하도록 노력해 보라. 낙원에서는 모두 진실을 말한다. 바로 그래서 그곳이 낙원인 것이다. 

언제나 진실만을 말하라. 적어도 거짓말은 하지 말라. 

인간 본성의 법칙 p331

 

진실은 당신이 처한 독특한 환경에 근거하고 있다. 오로지 당신만이 말할 수 있는 것이다. 당신의 개인적인 진실을 파악한 뒤 당신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신중히 그리고 명확하게 전달해 보라.

 

그러면 현재의 믿음 체계를 유지하면서도 확실한 안전과 풍요로운 삶을 누리게 될 것이다. 

자아를 파악하기 위해서 '싫어!'를 남발하는 2~3살짜리 아이들처럼 진실을 바라보고 당당하게 '아니오'를 외칠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 

 

Photo by Giulia May on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