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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식용유의 끓는 점과 남은 기름의 활용 및 폐기

by ◆◇○◎ 2021. 7. 26.

더운 날씨가 연일 이어지면서 상한 음식으로 인한 식중독의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름철 상한 음식은 바로바로 냄새와 빛깔을 통해 확인이 되지만 식용유의 경우는 어떨까요? 한여름, 더운 날은 산화가 더 빨린 진행 된다고 합니다. 남은 식용유를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지 방법들을 확인해 봅니다.

식용유의 끓는 점

식용유의 종류마다 끓는점은 다릅니다. 옥수수유는 섭씨 270도, 해바라기유 250도, 카놀라유 250도, 면실유 230도, 포도씨유 220도, 콩기름(식용유) 210도, 올리브유 180도입니다.

바삭한 튀김을 위한 기름의 적정한 끓는 온도는 200도~250도 사이입니다. 끓는점이 낮다면 열을 가하지 않고 샐러드 등의 풍미를 높이는 역할을 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튀김 등의 요리용으로 쓴다면 조리 시간이 짧아져 음식의 표면은 쉽게 타고 안쪽은 익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운 날씨 식용유는 안전할까?

식용유의 유통기한은 보통 2년입니다. 이는 구입할 당시의 밀폐된 상태일 경우 2년입니다. 개봉을 하고 사용했다면 유통기한은 1년으로 줄어들고, 개봉 후 권장 사용기한은 2개월이 됩니다. 식용유 보관에 알아야 할 것은 온도에 민감하다는 점입니다. 유통기한을 지난 식용유, 또는 열에 오랫동안 노출된 식용유의 경우는 산화가 빨리 진행됩니다. 트랜스 지방산으로 변화한다고 합니다. 트랜스 지방산은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여서 심장병과 혈관 질환을 유발합니다.

식용유의 보관 방법

식용유를 보관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산패를 방지하기 위해 뚜껑을 꼭 닫고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입니다. 권장하지 않는 장소는 가스레인지 주변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여름철 더운 날씨에는 부엌 어디에 보관하더라도 높은 온도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가급적 유통기한 내에 빨리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용유를 버리는 방법

식용유를 그대로 싱크대로 흘러 보내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밀도가 높고 점성이 있는 기름이 배관을 타고 내려가다 약간이라도 고이게 된다면 그 위로 작은 이물질들이 쌓이다 배관을 막아버리기 때문입니다. 배관 문제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에도 큰 문제를 야기합니다. 20 미리리터(식용유 한국자 분량)의 식용유를 자연에서 정화하기 위해서는 20만 배에 달하는 물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용유를 버리기 위해서는 키친타월이나 신문지 등을 이용해 기름을 먼저 흡수시키고 '타는 쓰레기'로 분류해서 쓰레기 봉지에 담아 버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남은 식용유 활용방법

청소에 활용

사용하고 남은 식용유로 비누를 만드는 방법도 있지만,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기름 때로 얼룩진 주방 청소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오래된 후드와 레인지 후드 필터를 청소하는 것입니다.

렌지 후드 필터 청소

  • 칫솔에 식용유를 묻혀 후드의 필터를 닦아줍니다.
  • 식용유의 기름 성분이 필터의 기름기 많은 묶은 때를 녹여서 닦아내는 역할을 합니다.
  • 세척이 완료된 레인지 후드 필터는 세제를 이용해서 깨끗하게 기름 성분을 제거합니다.

워크 길들이기

중국 프라이팬, 웍을 길들이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마른행주에 기름을 묻혀서 안팎을 골고루 잘 닦아줍니다.
  • 마른행주로 반복해서 문질러 줍니다.

원목 가구 청소

오래된 원목 가구의 경우 나무 틈새의 찌꺼기들을 식용유로 녹일 수 있습니다. 마른 수건에 사용한 식용유를 묻혀 오래 문지를수록 틈새의 먼지도 제거되고 원목 특유의 윤기도 살아납니다.

마무리

식용유의 끓는점과 한번 사용한 식용유를 활용하는 방법, 폐기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더운 여름철, 상한 음식을 먹지 않게 조심하고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한번 개봉한 식용유는 빠른 기간(두 달) 안에 사용 완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일뿐만 아니라 자연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식용유를 적절한 방법으로 폐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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