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에도 인격이 존재 한다, 세대 근시안의 법칙
2020/07/05 - [책읽는기쁨] - 내가 살아가야 하는 목적은 이미 정해져 있다
자연 안에서 우리의 개성 찾기와 소명 규명하기를 지난 챕터에서 다뤘다면 이번에는 역사 안에서의 개인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지 이야기 하고 있다. 챕터 17 '세대 근시안의 법칙' 이다.
세대의 변화는 반복되는 역사의 일부이다.
우리 또래가 집단으로 가지고 있는 역사적 사건이 있다. 전 사회의 정신을 아우르는 사건들, 가령 88 올림픽, IMF사태, 88만원세대의 대두...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기에 그런 강렬한 경험들이 쌓이면 그것이 각 개인의 인격을 형성하듯이 그림자 인격이 된다고 한다.
시대정신
아주 어릴 때는 스펀지처럼 부모나 선생님의 에너지와 스타일, 생각을 깊이 흡수한다. 우리는 언어와 중요한 가치과, 사고방식, 사람들 사이에서 활동하는 법을 배운다. 우리에게는 서서히 시대의 문화가 주입된다. 이 시기에 우리의 마음은 극도로 열려 있고 그 때문에 우리의 경험은 더 강렬하게 느껴지며 강한 정서와 결합된다. 몇 살 더 나이를 먹으면 우리는 비슷한 연배의 또래를 알게 되고 태어나면서 던져진 이 이상한 새로운 세계에 동화되는 과정을 밟게 된다.
인간본성의 법칙 p837
각 세대 별로 어떻게 성격이 규정되어지는지 위의 인용문을 읽어보면 명확해 진다.
보수와 진보. 고유의 가치관을 유지하고자 하는 구세대. 구시대의 가치에 충분한 의미를 부여하지 못하고 자신 만의 사고방식으로 현실을 바라보고자 하는 새로운 세대.
우리시대의 보수와 진보가 어떻게 탄생하는 지도 어렴풋이 이해가 됐다.
작가는 보통 우리가 살아가는 시기에 4개의 세대가 존재한다고 한다. 대략 이정도 아닐까 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년?
그리고 그들 세대간의 충돌이 일어나면서 시대정신이 만들어 진다고 한다.
내가 속한 세대를 대하는 태도 바꾸기
앞의 챕터를 설명하면서도 이야기 했지만 본성은 바뀔 수 없는 것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이 정말로 나의 자의식에서 시작된 것인지 의문을 던져야 한다고한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그안에 속해있는 집단, 우리세대에 많은 영향을 받고 살았다. 인간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목적의식을 얻고 더 많은 에너지를 얻기위해 내 그림자와 대면해야하듯이 내가 속한 세대의 내면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마무리하며...
이번에는 역사 속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 잡기다.
모든 개인은 시대의 산물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세대의 틀에서 벗어나는 전략을 펼쳐야한다.
과거를 밀어내고 과거를 현재의 정신에 맞게 각색하고 다른 세대들과 어울리고 계속해서 진화 할 것을 요구한다.
내가 살아가야 하는 이유와 나도 거대한 역사라는 흐름 속에서 당당하게 작은 물방울 한방울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을 자각할 때 더 많은 긍정적인 결과물들을 만들어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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