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본성의 법칙]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본성, '자아 도취' 활용법
인간의 뇌는 사회적 교류가 끊임없이 일어나는 것에 맞춰 만들어졌다. 인간이라는 종의 지능이 급격히 좋아진 데는 바로 이 복잡한 사회적 교류가 크게 한몫했다. 타인과의 관계가 줄어들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는 뇌에 부정적 영향이 생기기 시작하고 사회성이라는 근육이 위축된다. 설상가상으로 서구의 문화는 개인과 개인의 권리를 최고의 가치로 강조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자기몰두를 더욱더 부추긴다. 남들은 나와 다른 관점을 가졌다는 사실을 상상조차 못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사람들은 욕망도 생각도 같지 않은데 말이다.
우리는 이런 추세를 거스르고 공감 에너지를 창조하도록 노력해야한다.
인간본성의 법칙 p087
자존감의 생성
우리에게는 관심을 받고 싶은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본성이 있다. 하지만 세상의 관심은 한정되어 있고 우리는 스스로 자아를 형성하므로 그 욕구를 충족 시킨다. 성숙된 자아는 내가 힘들고 지치고 우울할 때 힘을 불어넣어주는 역할을 한다. 더 나아가 남들에게 전적으로 의존할 필요가 없는 자존감이 완성된다.
미성숙한 사례로 심각한 자기 도취자가 있다. 그들을 판별하고 구별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우리는 모두 자아도취자다. 사랑할 수 있는 자아를 창조하는 것은 건강한 성장 과정의 하나다. 하지만 내면에서부터 나오는 자존감이 없다면 우리는 깊은 자기 도취에 빠지고 만다.
깊은 자기도취의 경우.
어린시절 부모와 단절 된 경우 생긴다. 혹은 부모가 깊은 자기도취자일 때도 아이에게 영향을 미쳐서 함께 깊은 자기도취자가 될 수 도 있다고 한다.
건강한 자기도취자가 되기
내면이 단단한 건강한 자기도취자는 자신의 시선을 내부보다는 곧잘 외부로 향하게 만든다. 그래서 휼륭한 예술가, 창작가, 발명가가 되거나 외부로 향한 관심의 방향이 사람으로 향하게 되서 공감능력이 발달한다.
자존감이 발달하지 않은 어린시절에 자신을 남들과 비교하므로써 내가 어떤 사람인지 깨닫게 된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내면의 크기를 발달시켜 남들과 구별하는 자아를 형성하게 된다. 하지만 내면이 성숙하지 못하다면 비교를 멈추지 못한다. 이러한 미성숙한 성향이 결핍을 만들어 낸다. 맹목적으로 남들과 비교를 하게 되고 더 좋은 차, 더 좋은 집, 더 좋은 먹을 거리를 찾아나서게 된다. 욕망을 추구하는 것이 행복이라는 잘못된 프레임에 갖혀 살게 되는 것이다. 결핍을 키우고 욕망을 통제 할 수 없을 때 사람은 불행해 진다. 비교를 통해 부추켜진 소비의 욕망을 통제하지 못한다면 끝없는 허기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된다.
자아가 성숙한 사람은 그 욕망의 고리를 끊어낸 사람이다. 남들과 비교하는 것을 그만두고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얼마나 더 성숙했는지 비교할 수 있는 사람이다. 꾸준히 나를 들여다보면서 나 스스로의 건강한 자아도취 속에서 성장을 이룬다. 이는 나 자신을 위해서도 좋지만, 사회를 위해서도 필요한 과정이다. 성숙한 사람들이 모여 대화를 나눌 때 더 많은 공감을 만들어 낼 수 있고 그러한 교류를 통해서 좋은 방향으로 자신을 발전 시킬 수 있다. 물질의 비교가 아닌 내면의 비교를 통해서 내가 부족한 부분을 습득해야 한다.
마무리하며...
모든 사람은 자기애를 가지고 있다.
우리하는 모든 행동의 근원은 남에게 관심을 받고 싶어서인 경우가 많다. 그런 욕구는 그림자 마냥 내 의지가 약해지는, 술에 취한 사이 나올 때도 있다. 자신이 술에 취했을 때 어떤 행동을 하는지 생각해보자.
내가 높은 자존감을 가지고 있다면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내안에서 이미 충족이 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숙하지 않은 자아로 인해서 깊은 자기도취 성향이 있다면 본인 뿐만 아니라 주변을 어렵게 만든다.
자기애는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것이다.
나를 발전시키기도 하지만 나의 발전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다른 본성들과 마찬가지로 스스로 나의 자존감의 깊이를 들여다 봐야한다.
우리가 이런 본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그것들을 가만히 들여다 볼 수 있을 때 더 발전된 삶을 살아가는 에너지가 된다.
나의 본성을 하나씩 알아갈수록 나와 대면할 경우가 늘어나고 더욱 성숙해 진다.
나는 사랑할 수 있는 자아를 가지고 있는가? 물어본다.
그렇게 반성하고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다시 되물어본다. 난 성숙한 사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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