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알고 접종하세요. 화이자 백신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작용
대표 제품, 비아그라로 유명한 화이자(Pfizer Inc.)는 노바티스나 로슈 등의 글로벌 대형 제약회사들과 자웅을 겨루는 미국의 대형 제약회사입니다. 세계 최초로 코로나19를 90% 예방 가능한 BNT162 백신을 개발했습니다. 이 백신은 상용화되어, 제품명 ‘코미나티주’로 명명했습니다.
화이자 백신
이 백신은 보관기간이 온도에 따라 다른데, 영하 70도에서 최대 6개월. 영하 20도에서 2주. 해동 후 2~8도에서 5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기보관을 위한 -70도가 가능한 냉장 설비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현재는 집단 면역을 이룬 이스라엘에 집중적으로 공급됐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화이자에 자국 국민들의 접종과 관련된 데이터를 전달하는 것을 주요 조건으로 화이자와 계약을 하는 데 성공했고, 테스크 포스팀을 만들어 빠르게 냉동 시설을 갖춘 것으로 유명합니다.
RNA 백신과 벡터 백신
화이자 백신은 모더나 백신과 마찬가지로 메신저 RNA라고 불리는 새로운 형태의 백신입니다.
RNA백신의 특징은 RNA를 몸속에 주입하여 항체를 형성하는 것으로 개발중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되지 않아 긴급 승인 통과가 가능했습니다.
임상 시험 단계에서 해당 백신 물질을 투여한 참가자들에게서 회복 환자의 1.8~2.8배에 해당하는 중화 항체가 형성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다른 종류의 백신으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있으며 이 백신은 바이러스 항원 유전자를 다른 바이러스에 넣어 접종하는 벡터 방식의 백신입니다.
화이자 백신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작용
영국에서 접종자 62만 7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부작용은 아스트라제네카보다 화이자 백신에서 더 많이 발생했다는 발표-영국 킹스칼리지런던(King's College London)-가 지난 4월에 있었습니다.
피로 등 전신 부작용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더 많이 발생했지만 화이자 백신의 경우 1차보다 2차 접종 때 발생 빈도가 높았다고 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모두 임상시험 때보다 실제 접종 후 부작용 발생 빈도가 적었다고 합니다.
부작용은 접종 후 24시간 이내 발생한 것이 가장 많았고 평균 하루정도 지속된다고 알려졌습니다. 주사 부위의 압통이 가장 많이 보고된 부작용입니다.
부작용의 종류
전신 반응과 국소 반응
-전신 반응: 백신 접종후 오한, 근육통, 열감, 관절통, 두통 등
-국소 반응: 주사 부위 통증, 발적, 부종 등
아나필락시스
아나필락시스는 특정 물질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사람이 그 물질에 극소량 접촉하게 되면 일어나는 현상을 말합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 후의 부작용으로 아나필락시스가 보고됐습니다. 미국에서 연구된 내용을 보면 화이자 백신의 경우 100만 명당 19.7명,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는 10명이 보고 됐다고 합니다.
약물에 과잉반응 경험이 있는 접종 예정자는 백신 접종 전 이와 같은 내용을 의료진에게 알려야 하며 아나필락시스가 오더라도 시설 내에서 충분히 조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알레르기 반응, 고열, 호흡곤란, 입안의 부종, 두드러기 같은 과민 반응증상이 나타날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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