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 현실의 행복은 당신의 마음가짐(프레임)에 달려있다
개인의 각자의 다양한 사고방식을 통해서 세상을 바라본다.
핑크 대왕이 핑크색 색안경을 끼고 하늘을 볼 때 자신을 만족시키는 핑크색 하늘을 만났듯이
부정적인 프레임에 갇혀서 세상을 살다 보면 모든 해석이 자기중심적으로 이해하게 된다.
반대로 긍정적인 프레임의 안경을 꼈다면 세상의 모든 것이 가능성과 기회들로 넘쳐날 것이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불만족스럽거나 내 안좋은 환경에 파묻혀 있다면 얼른 긍정의 안경을 끼고 세상을 봐야 한다.
모든 불행은 내 스스로 만들어 낸다.
우리 인생에는 어떤 프레임이 필요할까?
그렇다면 상위 수준과 하위 수준 프레임을 나누는 결정적인 차이는 무엇일까? 바로 상위 프레임에서는 'why'를 묻지만 하위 프레임에서는 'how'를 묻는다는 점이다.
상위 프레임은 왜 이 일이 필요한지 그 이유와 의미, 목표를 묻는다. 비전을 묻고 이상을 세운다. 그러나 하위 수준의 프레임에서는 그 일을 하기 쉬운지 어려운지,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성공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지 등 구체적인 절차부터 묻는다. 그래서 궁극적인 목표나 큰 그림을 놓치고 항상 주변머리의 이슈들을 좇느라 에너지를 허비하고 만다. 따라서 상위 수준의 프레임을 갖고 있는 사람은 No 보다는 Yes라는 대답을 자주 하고, 하위 수준의 프레임을 가진 사람은 Yes보다는 No라는 대답을 많이 한다.
<중략>
이처럼 우리에겐 동일한 사건을 두고 구체적인 수준에서부터 추상적인 수준에 이르기까지 프레임을 선택할 자유가 있다. 여기서 어떤 수준의 프레임을 선택하는지가 행복과 의미 추구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
상위 수준의 프레임이야말로 우리가 죽는 순간까지 견지해야 할 삶의 태도이며, 자손에게 물려줘야 할 가장 위대한 유산이다. 자녀들이 의미 중심의 프레임으로 세상을 보도록 할 수만 있다면, 거액의 재산을 남겨주지 않아도 험한 세상을 거뜬히 이기고도 남을 훌륭한 유산을 물려주는 것과 다름없다.
p.24-25
사이먼 사이넥이 쓴 "나는 왜 이일을 하는가?"라는 책을 보면 골든 서클 이론을 이야기한다.
그 이론에 따르면 성공한 사람들의 사고방식은 항상 "왜"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책 프레임에서도 가치를 설정할 때 상위프레임과 하위 프레임을 가르는 기준이 '왜'라고 한다.
당장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는 의미. 왜 난 이일을 하고 있고, 왜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지 왜에 집중해서 스스로를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삶을 살아가는 태도 '접근 프레임'과 '회피 프레임'
접근 프레임은 보상에 주목하기 때문에 어떤 일의 결과로 얻게 될 보상의 크기에 집중하고 그것에 열광한다. 그러나 회피 프레임은 실패 가능성에 주목한다. 자칫 잘못하다간 실수할 수 있다는 데 주목하고, 보상의 크기보다는 처벌의 크기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회피 프레임에 길들여진 사람들은 자신을 보호하는 일을 최우선으로 삼는다. 어려운 일을 시도하여 성취감을 맛보기보다는 행여나 일을 도모하다 망신을 당하거나 자존심이 상할 일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으로부터 철저하게 자신을 보호하고자 한다.
<중략>
안락한 지대를 벗어나 '지도 밖으로 행군'하는 용기 있는 행동은 오직 접근 프레임을 가진 사람들에게서만 가능하다. 이러한 도전적인 프레임이 있었기에 비행기가 발명되고 우주선도 탄생할 수 있었다. 회피 프레임이 강한 사람들에게는 지금껏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는 위험한 시험 비행은 꿈도 꿀 수 없는 것이다.
p.30
행복과 성공은 '접근의 프레임'을 가진 사람의 몫이다.
<중략>
하고 싶었지만 주저했던 일이 있다면 이제라도 과감하게 실행해야 한다.
<중략>
자기 방어에 집착하지 말고 자기 밖의 세상을 향해 접근하라. 다른 사람들에게 다가갈 때, 새로운 일을 접했을 때 늘 접근의 프레임을 견지하라. 그것이 두려울 땐 기억하라. 접근함으로 인한 후회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안주함으로 인한 후회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커진다는 것을!
p.189
새로운 일을 도모하지 못하고 계속 책을 읽고 준비만하는 사람은 회피 프레임으로 실패의 가능성에 주목한다. 이루지 못할 완벽함을 추구하면서 도전을 하지 못하고 계속 미룬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작은 일에서부터 성취를 해나가야 한다는 조언이 필요하다. 항상 처음이 힘들다.
하지만 그것은 주변에 뜻이 맞는 사람들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다.
옳은 사람을 찾고 조언을 구하자. 후회할 일이 없을 것이다. 상대방의 거절도 익숙해진다. 안 하면 후회한다.
이런 본인의 습성을 알았다면 빨리 자리에서 일어나 사람을 찾아라. 혼자서는 절대 해결하지 못한다.
소비와 프레임, 존재 프레임과 경험
일상에서 소유의 프레임과 존재의 프레임이 가장 비번하게 대비를 이루는 분야는 소비의 영역이다. 같은 물건을 사면서도 존재 프레임을 갖고 구매하는 사람은 그 물건을 통해 맛보게 될 새로운 경험에 주목한다. 그러나 소유 프레임을 갖고 구매하는 사람은 소유 자체에 초점을 맞춘다. 가령 책상과 의자를 구입하는 경우, 소유의 프레임을 가진 사람은 단순히 '가구를 장만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남들보다 더 좋은 가구를 소유하려고 한다. 그러나 존재의 프레임을 갖고 있는 사람은 그 책상과 의자를 통해 경험하게 될 지적인 세계를 기대한다. 그곳에 앉아서 읽을 책과 써내려 갈 일기를 상상하는 것이다.
어떤 물건의 구매 행위를 통해 새로운 삶을 경험하는 것이, 소유 자체를 위해 구매하는 것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더 큰 행복감을 안겨준다는 점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다.
이 설문 조사를 수행한 심리학자들의 지적에 따르면 '경험을 위해 구매한 물건'은 대부분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사용되는 것들이다. 누군가와 함께 콘서트를 관람하고 여행을 가는 것, 설사 혼자 관람하더라도 연주자들의 탁월한 연주 솜씨에 감동하면서 그들과 정서적으로 하나가 되는 것. 이처럼 뭔가 함께 나눌 수 있는 관계의 경험들이 사람들에게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준다.
따라서 현명한 소비자는 가급적 소유의 프레임을 피하고 존재의 프레임을 가지려고 노력한다. 에리히 프롬의 충고처럼 소유의 프레임보다 존재의 프레임이 삶의 질에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p.45
지혜로워 지는 법
지혜가 이처럼 기다림의 대상이 아닌 적극적인 훈련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이유는, 지혜의 본질이 우리들 마음의 한계를 지각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
운 좋게도 오늘날 우리는 무수한 학자들이 이뤄놓은 심리학, 신경과학, 경제학 등의 연구 성과들을 통해 마음의 한계에 대해 체계적으로 손쉽게 배울 수 있게 되었다. 그 가르침의 가운데에 바로 프레임이 자리 잡고 있다.
p. 49
이 실험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프레임에 대한 깨달음이 중요한 이유는, 프레임은 주변의 사소한 물건들을 통해서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의 행동을 좌지우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레임은 단순히 '마음먹기'에만 달린 문제가 아닌 것이다. 우리 주변의 물건들이 단순한 생활의 도구가 아니라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결정짓는 프레임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깨닫고 나면 물건에 대한 우리의 선택은 더욱 신중해질 수밖에 없다.
p.43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사후에 내리는 모든 판단에 대한 확신을 지금보다 훨씬 더 줄여야 한다. '내 그럴 줄 알았지'라는 말이 튀어나오려고 할 때 '어떻게 이런 결과를 예상하지 못했어?'라고 아랫사람을 문책하기 전에 '정말 나는 그 결과를 예측할 수 있었을까?'라고 다시 자문해 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p. 104
이제라도 미래에 무엇을 할 것인지 선택해야 할 때는 항상 가장 좋아하는 것을 골라라. 좋아하는 것을 반복해서 선택했을 때가, 이것저것 다양하게 섞어놓은 종합 선물세트를 골랐을 때보다 실제 만족도가 더 크다는 점을 기억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다양성이 인생의 묘미인 것은 사실이지만 다양성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자.
p. 123
심리학자들은 '자기'를 가리켜 '독재정권'이라고 부른다. 국민들이 읽고 말하고, 보는 것까지 간섭하고 통제하는 독재정권처럼 이 '자기'라는 것은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식을 일방적으로 결정해버리기 때문이다. 이런 자기 중심성에서 벗어나는 순간 삶의 여러 면에서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다.
p.96
지혜로운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현재 상태로 주어져 있는 대안을 '중립적인 대안'으로 리프레임 해볼 필요가 있다. 단 한 번이라도 현재 사용하고 있는 물건이나 서비스, 심지어 기존의 직업까지도 처음 접하는 중립적인 대안으로 리프레임 해서 본다면 아마도 많은 선택이 달라질 것이다.
p.175
독서를 통해서 지혜로운 사람이 될 수 있다.
판단능력이 발달하고 어떤 결정을 해도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다.
인생은 선택의 게임이다. 한정된 자원인 시간과 돈을 가지고 더 효율로 최상의 결과를 뽑아내야만 한다. 그렇기 때문에 합리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합리성도 세상을 보는 시각, 즉 프레임을 통해서 발전될 수 있다.
비합리적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자기 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 날 수 있어야 더욱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자기 중심성 버리기
"애벌레가 나비가 되고 나면, 자신은 처음부터 작은 나비였다고 주장하게 된다. 성숙의 과정이 모두를 거짓말쟁이로 만들어버리는 것이다."
'나는 그러지 않았는데', '우리 땐 안 그랬는데'라는 말은 입 밖으로 내뱉어지는 순간 부모와 자식, 상사와 부하 직원 간의 관계를 얼어붙게 만든다. 그러나 실상 리런 말처럼 근거 없는 표현도 없다. 자녀에게, 젊은 학생들에게, 아랫사람에게 '우리 땐 안 그랬는데', '저 나이 때 난 그러지 않았는데'라는 말이 튀어나오려고 하면 '정말 그랬을까?'하고 스스로에게 다시 한번 물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p.109
몰입의 즐거움. 사람들이 어떤 일에 깊이 몰입해서 자기 자기 자신에 대한 자각이 없어지는 상태를 '플로(Flow)'라 부르고, 플로 상태가 행복과 성취를 가져온다고 주장한다.
몰입의 본질은 자기 자신의 자각을 지우는 것이다. 단단한 성채쳐럼 나를 둘러싼 내 자의식이 만들어 낸 작은 울타리를 벗어나야 한다. 껍질을 깨고 새로 태어나야 한다. 나보다 나은 사람들을 만나서 배우고 내 고정관념을 모두 부셔버려야 한다. 그래야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다. 더 성숙한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봐야 한다.
성공은 그저 운이 좋았을 뿐이다. 과거를 판단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과거에 대한 이러한 자신감은 현재가 만들어내는 축복이자 동시에 함정이다. 과거는 현재의 관점에서만 질서 정연하게 보인다는 점을 기억한다면 '그럴 줄 알았지'라고 외치며 자신의 똑똑함을 자랑하거나 합리화하는 어리석음은 범하지 않을 것이다.
미래에 할 일에 대한 '의지'로 둘러싸인 현재는 미래를 실제보다도 낙관적인 곳으로 보이게 한다. 불타는 의지가 존재하는 현재에서 바라볼 때 계획한 미래의 모든 일들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긍정적인 눈으로 미래를 바라보는 마음의 습관도 꼭 필요하지만, 현재가 만들어내는 미래의 장밋빛 착각을 제대로 직시하는 것 또한 반드시 갖춰야 할 지혜로운 습관이다.
진정으로 지혜로운 부자들은 돈의 절대 액수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상대적 비교에 따른 푼돈이란 이름을 거부한다. 그래서 그들은 수백억을 가졌음에도 100원짜리 하나도 소중히 여기지만, 상대적 가치 프레임에 빠져 있는 사람들은 콩나물 값을 깎을 때는 100원을 귀하게 여기다가도 10만 원짜리 물건을 살 때는 100원을 하찮게 여겨 깎으려고도 하지 않고, 혹시나 100원을 깎아준다고 하면 오히려 기분 나빠한다.
p.147
과거를 평가하지 말고 현재를 충실하게 살아야 한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고 다른 사람의 성공사례로 내가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은 점점 줄어든다.
접근 프레임을 장착하고 두려움 없이 새로운 것들을 시도해보면 남들과 차별화 시킬 수 있는 경험과 스킬들이 쌓일 것이다. 그것들을 브랜드로 만들고 세상에 그렇게 나를 알리면 된다.
2020/08/23 - [책읽는기쁨] - [미치지 않고서야] 미치광이처럼 질주하는 편집자, 인생 살아가는 법을 알려주마
돈에 정체성이 생긴다. 이름을 붙이는 순간
경제적 합리성의 기본은 돈에 이름을 붙이지 않는 데서부터 출발한다. 공돈이라는 이름은 없다는 것을 기억하라. 어차피 없었던 돈, 혹은 어치피 쓸려고 했던 돈이라는 이름도 없다. 이 돈 있어도 살고 없어도 산다는 표현도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이것만 충실히 지켜도 당신은 경제적으로 지혜로운 사람이 될 수 있다.
p. 159
세상에는 공돈도 푼돈도 없다. 그냥 돈이 있을 뿐이다. 경제적으로 자유롭기 위해서는 돈을 돈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
신용카드의 형태도 포인트의 형태도 현금과 같은 가치를 제공하는 돈이다.
숫자로 이뤄진 무형의 상태라고 해도 돈이라고 인식하고 사용해야 충동구매와 과소비를 막고 올바르게 소비할 수 있다.
아깝다는 이유만으로 어떤 일을 계속하거나 투자를 계속하는 것은 손실에 대한 원초적인 두려움이 유발하는 전형적인 비합리성이다. 아깝다는 이유만으로 남은 음식을 억지로 먹어본 적이 있다면, 식후에 밀려오는 자괴감과 늘어나는 뱃살 때문에 후회한 적도 분명 있을 것이다. 손실에 대한 지나친 두려움이 가져다주는 폐해인 것이다.
p. 170
양육권을 누구에게 주어야 할까? 양육권을 누구에게 주지 말아야 할까?
책에 나온 사례로 질문을 통해서 프레임을 바꾸면 그 결과도 놀랍게 바뀐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양육권을 누구에게 주어야 할까? 라는 질문에 배심원들이 남성을 지목했고 (배심원들은 질문에 프레임 되어서 여러 항목 중에 긍정적인 항목 - 아이와의 친밀도가 높다라는 항목에 주목했다.)
양육권을 누구에게 주지 말아야 할까? 라는 질문에 또다시 남성이 거론됐다.(배심원들은 이번에는 여러 항목 중에 부정적인 항목 - 바쁜 사회생활로 아이에게 낼 시간이 적다를 주목했다.)
질문을 바꾸면 프레임을 전환 시킬 수 있다.
표면적인 질문에 집중하기보다는 그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봐야 하는 이유이다.
이런 경우 아이가 행복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누구에게 양육권을 주어야 할까로 재 프레임 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옳은 선택을 하는 능력을 키워나가면 된다. 그렇게 지혜가 습득된다.
합리적으로 결정하고 스스로를 상위 수준으로 프레임 하기
선택과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 반드시 던져봐야 할 질문은 "내가 내린 선택이나 결정이 절대적으로 최선의 것인가, 아니면 프레임 때문에 나도 모르게 선택된 것인가?"이다. 어떤 프레임으로 제시되더라도 똑같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 바로 그 능력이 경제적 지혜의 핵심이다.
자신의 선택이 지나치게 보수적이고 현상 유지적일 때, 소심한 '성격'을 탓하기보다는 그 선택이 어떻게 프레임 되어 있는지부터 살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p.182
정말로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가까운 미래나 현재의 일도 늘 상위 수준으로 프레임 해야 한다. 일상적인 행위 하나하나를 마치 그것을 먼 미래에 하게 될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의미 중심으로 프레임 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어떤 사람의 가치를 판단하기 위해 "당신은 앞으로 10년 후에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라고 묻는 것은 지혜로운 물음이 아니다.
p. 187
행복으로 가는 길은 지금 순간을 충분히 즐기고 감사하는 것으로부터 비롯된다.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행복한 사람들은 자신의 생일이나 가족, 친구들의 생일 그리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듣는 칭찬과 격려 같은 일상적인 일을 적극적으로 축하하고 누리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p. 190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 "남들과의 비교"가 되어서는 안 된다. 다른 사람들보다 더 잘하는 것, 다른 사람들보다 물질적으로 더 잘 사는 것이 주는 일시적인 몬 족보다는, "최선의 나"를 추구하는 것이 진장한 행복의 길임을 기억해야 한다.
p. 192
자존감이 높아야 한다.
유아기 때 자아상을 확립하는 과정에서 근거가 부족하기 때문에 다른 또래와 비교하면서 내 자아상을 빚는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서는 더 이상 비교할 이유가 없다.
길을 가는 타인이 나와 다른 존재라는 것을 인식하고 그들중 누구도 나를 주목하지 않는다는 것을 상기하자.
길을 가다가 궁금한 것이 있다면 지금 질문을 던져라. 최대한 공손하게 질문을 하라.
당장 10분후면 서로의 존재도 잊을 사람들이다. 평생 볼 일도 없다.
그들의 인식이 왜 중요할까? 질문하고 전화하고 사람들에게 소리 내서 질문할 때 그것들이 모여서 용기가 된다.
지혜로운 사람의 10가지 프레임
의미 중심의 프레임을 가져라 - 삶의 의미를 고민하고 찾아라
접근 프레임을 견지하라 - 주저 말고 실행하라
'지금 여기' 프레임을 가져라 - 지금은 미래를 위해 희생하는 시간이 아니다. '지금 여기'의 프레임으로 현재의 순간을 충분히 즐겨라
비교 프레임을 버려라
긍정의 언어로 말하라
닮고 싶은 사람을 찾아라
주변의 물건들을 바꿔라
체험 프레임으로 소비하라-다른 사람을 위해 소비하라
'누구와'의 프레임을 가져라
위대한 반복 프레임을 연마하라
마무리
휴일 반나절 동안 순식간에 읽었다.
책이 술술읽힌다. 이 책을 10여 년 전에 읽었었다. 초반에 나오는 여자 외과의사 이야기 부분을 읽으면서 분명 내가 읽은 책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그때 내가 느낀 것은 무엇이고 지금 내가 느끼는 것은 무엇일까?
나의 지혜가 10년전에 비해서 발달한 것일까?
계속을 책을 읽다보면 사고의 확장이 일어난다. 이해가 빨라지고 그만큼 책을 읽을 때 더 많은 것을 받아들이게 된다.
돈에 대한 인식이나 비교 프레임에서는 벌써 벗어나서 긍정적으로 살고 있다.
하지만 실행과 관련된 접근 프레임에 관해서는 지금 반성하는 부분이 많다.
'누구와'의 프레임도 마찬가지다.
지난 10년동안 너무 외롭게 생활해 왔다. 지금이라도 깨달았으니 남들에게 더욱 손을 내밀고 적극적으로 다가가야겠다. 독서 토론 모임에 참석하고 강좌를 듣고 사람들을 만난다.
앞으로의 미래가 더 밝게 느껴진다.
10년후에 이 책을 다시 읽게 된다면 어떤 것을 느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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