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뜬금없이 한쪽 귀가 먹먹할 때. 돌발성 난청이 의심됩니다.

◆◇○◎ 2021. 6. 24.

   돌발성 난청이란 갑자기 한쪽 귀 혹은 양쪽 모두에서 청력 손실을 경험하는 것을 말합니다. 한국에서는 인구 10만 명당 10명 정도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쪽 귀가 먹먹한 느낌이 들고 청력의 손실과 어지럼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성 환경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많은 경우 잠에서 깨어났을 이와 같은 증상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돌발성 난청 

​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이비인후과에 내원해서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을 경험하는 환자의 65% 정도는 바이러스의 감염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주 작은 가능성이지만, 뇌에 종양이 있을 때도 이와 같은 경험을 합니다. 바이러스에 의한 신경 염증, 귀로 통하는 모세혈관의 혈액순환장애 등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놔두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생각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발생 후 2주 이내에 치료를 받지 않으면 만성 청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입니다. 

 

과로의 상태,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 신경이 예미한​ 분들이 걸리기 쉽습니다.

 

치료 방법

   한쪽 귀가 먹먹한 상태가 되면 돌발성 난청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제 투여를 경구혹은 주사제로 투여하고 경과를 지켜봅니다. 심한 경우 고막 안쪽에 주사를 놓을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 항바이러스제, 혈액순환 개선제와 혈관 확장제 등을 차례로 사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내원해서 전문의의 정밀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질환이 그러하듯 조기치료가 중요합니다. 한쪽귀가 먹먹한 현상은 몸이 보내는 안 좋은 신호로 자신의 몸이 얼마나 힘든지, 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환경에 노출됐는지 한번 되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했는데도 상황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빠른 치료를 해야 하는 상황이란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돌발성 난청의 위험성

   난청과 이명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오래 지속될 경우, 치료의 시기를 놓치게 된다면 적절한 치료를 받더라도 장기적인 청력 손실의 위험성을 가지게 되므로 반드시 병원에 내원해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만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