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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지니 그리고 민주1

[진이, 지니] 그리고 민주: 정유정 장편소설 정유정 소설가의 '진이, 지니'는 판타지 소설입니다. 화재 현장에서 불법 사육된 보노보를 구출해 오던 영장류 센터 소속의 차가 낭떠러지로 구릅니다. 차 안에 있던 사육사 '진이'의 의식이 보노보, 지니의 몸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됩니다. 마치 알라딘의 요술램프 이야기의 악당 자파가 요술램프로 빨려 들어가는 것으로 최후를 맞이한 것처럼요. 영혼을 끌어 들이는 요술램프 사고가 나기 직전 구출된 보노보를 '지니'라고 부르기로 합니다. 교통사고로 사경을 헤매게 된 진이는 이제부터 지니를 통해 행동하고 보고 사물을 인식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모릅니다. 혹시 그것이 이유가 됐을까? 지니는 오래전 진이가 콩고에 있을 때 만난 적이 있던 보노보입니다. 지니와 몸을 공유하게 된 진이. 진이는 지니의 의식이 돌아오는 순간.. 책 읽는기쁨 2021.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