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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번쩍 서해 번쩍1

동해 번쩍 서해 번쩍의 바른 표현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동에 번쩍 서에 번쩍'은 정처 없고 신출귀몰한 사람을 지칭할 쓰는 속담입니다. 이 속담을 '동해 번쩍 서해 번쩍'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동해 번쩍 서해 번쩍  그럴싸하게 보이기는 합니다. 동해도 동쪽에 있고 서해도 서쪽에 있으니 신출귀몰함을 이야기할 때 좀 더 구체적인 느낌이 듭니다."홍길똥이 동해 번쩍 서해 번쩍한다."라고 했을 때 홍길똥이 오전에는 인천에 있다 오후에는 강릉이나 동해 쪽에 나타난 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아래의 기사들을 보면 동해 번쩍 서해 번쩍을 표준어, 혹은 표준 속담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 보인다는 증거입니다. 아니면 특히 기자 집단에서만 동해 번쩍 서해 번쩍으로 알고 있는 것일까요? 기사를 체크해 주는 편집자도 '동해 번쩍 서해 번쩍'이 .. 지식 아카이브 2023.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