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선우1

고통만이 진실이다 '한 공기의 사랑, 아낌의 인문학' 결국 성숙의 잣대는 다른 데 있는 것이 아니다. 타인의 고통을 느끼느냐의 여부, 나아가 얼마나 많은 타인의 고통을 느끼느냐의 여부로 결정된다. 타인, 나아가 타자의 고통을 느끼는 순간 아이는 성숙해지고, 겉만 어른이던 사람도 진짜 어른이 된다. 한 공기의 사랑 p.36 철학자, 강신주 작가의 '한 공기의 사랑'을 읽었습니다. 책은 1강. 고, 아픈 만큼 사랑이다. 2강. 무상, 무상을 보는 순간, 사랑에 사무친다. 등등 총 8 강의로 이루어져 있고 두고두고 곱씹어 볼 것들이 많았습니다. 매장 김선우 시인의 시들을 인용하면서 그와 연관된 불교의 법문과 서양의 철학적 사유도 들려줍니다. & 세상을 고통으로 보는 '일체개고' 우리가 사는 모든 것들이 고통으로 이루어졌다는 말은 서양의 청교도주의 철학과도 상통하.. 책 읽는기쁨 2021.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