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신청방법과 비용 안내

서울시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이번 사업에는 필리핀에서 입국한 100명의 가사관리사가 참여하며, 이들은 4주간의 적응 및 보건 교육을 마친 후 9월 3일부터 서울 내 가정에서 아이 돌봄과 가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필리핀 가사관리사 

 

서비스 도입 배경

이 시범사업은 한국 내 가사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특히 맞벌이 가정이나 다자녀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필리핀은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국가로,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아이들에게 자연스러운 영어 노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필리핀 가사관리사는 가정에서 가사 노동을 담당함과 동시에 자녀의 언어 학습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신청 방법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가정은 7월 17일부터 8월 6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서비스는 9월 초부터 시작됩니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 신청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모두 모바일 어플과 앱을 통해 신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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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제공 가정은 만 12세 이하의 자녀가 있어야 하며, 신청 가정은 소득 기준에 상관없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신청인은 750명, 경쟁률 7.5:1을 이루고 있습니다. 

 

• 재직중
• 12세 이하의 자녀
• 임산부
• 서울시 거주

위와 같은 사항에 부합하면 신청 자격을 얻게 됩니다. 

 

서비스 이용 비용

서비스 이용 비용은 시간당 최저임금(9,860원)을 기준으로 하며, 4대 사회보험(고용보험, 국민연금, 국민건강보험, 산재보험)도 포함됩니다. 이로 인해 1일 4시간 이용 시 월 약 119만 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이는 공공 아이 돌봄 서비스나 민간 가사관리사 서비스보다 저렴한 편입니다.

 

서비스 시간은 전일제(8시간), 시간제(6시간, 4시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주 52시간을 초과하지 않으며, 추가 시간 이용 시 별도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필리핀 가사관리사의 장점과 단점

필리핀 가사관리사는 다양한 장점이 있습니다. 이들은 가사관리사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영어 능력이 뛰어나 아이들에게 자연스러운 영어 학습 환경을 제공합니다. 또한, 이들의 임금은 국내 가사도우미보다 저렴해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초기에는 한국어 능력이 부족하여 소통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문화적 차이로 인한 갈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범사업의 성격상 비자와 노동 조건 등의 변화 가능성이 있어 안정성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결론

 

필리핀 가사관리사의 도입은 가사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들에게 영어 환경을 제공하는 데 있어 큰 장점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명확한 업무 기준 설정과 충분한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서울시의 시범사업을 통해 가사관리사의 역할과 효과를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도를 보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비스를 통해 가정과 가사관리사 모두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며, 이러한 경험이 향후 외국인 가사관리사 도입 정책의 확대 및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현재의 10배에 해당하는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국내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시범 사업이기 때문에 아직은 9월 부터 한국인 가정에 투입되는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의 적응을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제도보다는 사람간의 마찰을 어떻게 풀어나가느냐가 이 사업의 핵심사항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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