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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본성의 법칙] 시기심의 법칙 시기심이 많은 사람들의 특징

◆◇○◎ 2020. 7. 4.

시기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공통적인 특징이 하나 있다. 인생의 분명한 목표가 없다는 점이다. 이들은 자신의 소명이 무엇인지 모른다. 이들은 자신이 많은 것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다양한 직업을 시도하는 경우도 많다. 이들은 여기저기 기웃거리면서 내면의 허전함을 느낀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어떤 목적의식을 가지고 움직이는 사람들을 시샘하고 그들의 인생에 들러붙는 지경까지 가기도 한다. 


인간본성의 법칙 p448.



위의 내용을 읽으면서 뜨금한 생각이 들었다. 

내 이야기라는... 

반면에 다른 생각도 들었다. 

소명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목적의식이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난 아직 생존하고 있고 어떻게든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금의 내 모습이 시기심으로 뭉쳐졌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시기심이 발동하는 상황


가장 흔한 경우는 당신의 지위가 갑자기 바뀌었을 때다. 지위가 바뀌면 친구나 동료들과의 관계도 바뀐다. 특히나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는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우리는 시기심을 가져야만 할까? 나와 같은 위치에 있던 동료가 승진한다고 해서 그것을 시기심의 눈으로만 바라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가 갖게되는 책임과 늘어나는 근무시간을 생각하면 지금의 내 처지가 더 나을 수도 있다는 자위도 할 수 있다. 



비교하는 성향을 생산적으로 바꾸는 요령

이 책의 저자가 이야기한 것처럼 시기심은 미묘하고 사람을 파멸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것을 생산적으로 바꾸는 요령도 함께 알려준다. 


1. 시샘하는 것에 가까이 갈 경우 내가 시샘하는 대상이 얼마나 고군분투하고 있는지 확인하게 된다. 

2. 나보다 못한 사람과 비교하면 당연히 나 자신의 상황에 감사함을 느끼게 된다. 감사함을 글로 써보면 좋다. 

3. 미트프로이데는 "함께 기뻐하기"이다. 타인의 기쁨을 상상하며 내가 더 기쁠 수 있는 것은 오롯이 인간만이 할 수 있다. 니체가 한말이다. 

4. 시기심을 나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에너지로 승화시켜라 

5. 인간의 위대함에 경탄하라. 시기심의 반대말은 경탄이다. 


마치면서... 

인간의 깊은 내면에는 남과 비교하는 몹쓸 본능이 있다. 너무나 뿌리 깊은 비교 본능을 없애는 방법은 없지만 그것을 통해서 내가 한발 더 성장할 수 있는 힘으로 이용할 수 있다. 모든 불행의 근원은 비교에서 시작된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그저 만족하는 것 만으로는 자신의 발전을 도모할 수가 없다. 남과 비교하는 본능을 거스르지 말고 남들을 바라보는 시각을 고칠 필요가 있다. 


그저 자기 만족 속에서 살아서는 나의 성장이 더딜 수 밖에 없다. 


반대로 내가 다른 사람에게 시기를 받을 정도의 우월한 위치에 있다면 한없이 겸손할 필요가 있다. 

내 스스로를 낮추고 언행을 조심하고 나스스로보다는 남을 추켜세워 줌으로서 자신의 성공을 발설하고 싶은 욕구를 억누르자. 남으로 얻을 시기심으로 눈길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필요하다. 겸손.


사람이 시기심을 느끼지 않는 것도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것을 내가 성장하는 에너지로 사용하는 방법을 찾아봐야겠다. 


난 남과 비교하지 않는 성격이다. 그렇게 오랫동안 살아왔고 남들에게도 그게 정상이라고 이야기했지만 내 본능을 거스르고 살았을 지도 모른다는 자각이 생겼다. 


연꽃과 시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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