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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가지 인생의 법칙] '의미',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 줄 해독제

◆◇○◎ 2020. 8. 10.

법칙 7. 쉬운 길이 아니라 의미 있는 길을 선택하라

 

제물과 노동, 만족지연

제단을 쌓고 하느님께 가장 좋은 부위를 제물로 바친다. 불을 피워서 하늘로 그 연기를 올린다. 

가장 좋은 부분을 하늘에 바치는 행위는 지금 당장 내가 얻을 수 있는 쾌락을 미루는 행위다. 노동이 그렇다.

 

당장 얻을 수 있는 쾌락을 뒤로하고 지금 이 순간을 노동으로 희생한다. 미래의 행복을 위해서다. 

그래서 제물과 노동의 의미가 맞닿아있다고 말한다. 

 

자의식과 편의주의

자의식 때문에 인간은 스스로 나약하고 무능력한 존재라는 것, 그리고 죽음을 피할 수 없는 비극적인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이런 자의식 덕분에 즉각적인 보상이 주어지는 편의주의에 빠지게 된다. 

우리는 자신에게 함부로 명령을 내릴 수 있는 능력자가 아니다. '내일부터 게으름을 피우지 않겠어'라고 굳게 결심해도 다음날 여전히 빈둥거리는 자신을 발견한다. '오늘은 조금만 먹겠어'라고 아무리 다짐해도 폭식의 유혹을 떨치지 못한다. '이제부터는 술에 취해 실수하지 않겠다'라고 맹세하지만 여전히 실수는 반복된다. 이처럼 우리는 이성의 지시를 잘 따르지 않는다. 특히 이성이 어떤 이데올로기에 사로잡혀 있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나에게도 천성이 있고, 당신에게도 천성이 있다. 누구에게나 천성이 있다. 우리는 그 천성을 찾아내고, 그 천성과 한바탕 씨름을 벌여야 한다. 그런 후에야 자신과 타협할 수 있다. 당신은 정확히 어떤 사람인가? 그리고 어떤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가? 문제의 본질을 알아야 그와 관련된 질문에 정확한 답을 할 수 있다. 

12가지 인생의 법칙 p280

 

세상살이가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이유

세상이 내 뜻대로 돌아가지 않는 것은 현실 세계 잘못이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개인적으로 현재 가장 소중히 여기는 그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왜 그럴까? 현실 세계에 대한 인식은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따라서 눈에 들어오는 세계가 원하는 세계가 아니면 가치관을 점검해 봐야 한다. 지금 진실이라 믿고 있는 것을 버려야 한다.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한다.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을 포기해야 한다. 그래야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당신이 목표로 하는 존재로 거듭날 수 있다. 

12가지 인생의 법칙 p251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으로 자기 절제력을 꼽는다. 

지금 당장의 쾌락보다는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은 자기 절제에서부터 온다. 그리고 철저한 자기 통제를 통해서 한발 한발 작은 목표들을 이뤄나가면서 선순환을 그리게 된다.

그렇게 절제를 통해서 성공이라는 목표에 한반짝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성공한 사람들도 한순간에 자기 절제를 하는 완벽한 사람은 아니었을 것이다. 

착실하게 살아온 하루하루가 쌓이고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서 더 큰 목표를 성취할 수 있는 역량을 만들어 냈을 것이다.

그렇게 성공하고 자기절제에 능숙한 한 개인으로 거듭 태어나게 된다.

결심만 한다고 해서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의식적으로 작은 목표들을 만들고 그것들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 

 

'당신이 절제하며 현재보다 미래를 더 소중히 여기면 현재를 당신 의도대로 바꿀 수 있다.'

나 스스로의 자각과 절제가 모든 시작의 바탕이 된다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편의주의, 비겁/천박/쉬운 것

편의주의를 분별력 있게 대체할 때 삶의 의미를 얻는다. 의미는 충동을 통제하고 조절할 때 생겨난다. 의미는 세계의 가능성과 세계의 가치 체계가 상호 작용할 때 생겨난다. 가치 체계가 더 나은 삶이라는 목표를 향할 때 생겨나는 의미는 삶을 지속하는 데 힘이 되어 준다. 의미는 혼돈과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 줄 해독제다. 의미로 인해 삶의 모든 순간이 중요해지고, 삶의 모든 순간이 나아질 것이다. 

12가지 인생의 법칙 p288

편의주의에 빠지지 않고 혼돈이 주는 창의성과 오염되지 않은 질서 속에서 균형을 맞춰주는 것이 '의미'이다. 

의미는 높은 목표를 가지고 실행할 때 조금씩 생겨나게 된다. 

의미가 혼돈 속에서 질서를 찾아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는 의미를 찾아보자. 내가 존재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어렴풋이 깨달을 때 더 내가 발전하게 되고 더 큰 의미로 확고하게 발전하지 않을까?

 

그러기 위해서 내가 거대한 대자연의 일부라고 생각해야 한다.

내가 위대한 인류 역사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우리 세대의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사람이라고 칭하고 그에 걸맞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삶의 의미 찾기

 

편의 주의에 빠진 나약함으로는 얕은 만족감만 얻을 수 있다. 그것에 익숙해지고 반복이 되면 자의식을 통해 악과 잔인함이 함께 표출되게 된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고 있는 군인들의 경우 자신이 목격한 잔인한 참상의 현장이 문제가 아니라 자신이 한 혼돈의 행동을 질서의 사회에서도 잊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내가 저지른 믿을 수 없는 잔인함이 자신을 피폐하게 만드는 것이다. 

 

부적절한 작은 일들이 모여 무너질 것 같지 않은 굳건한 인간의 의지를 망치게 하고 작은 긍정적인 일들이 모여서 끊임없이 발전하는 사람이 된다. 다른 두 가지의 성질이 너무나 흡사한 같은 면이 있다. 

 

의미는 볼 수도, 알 수도 없다. 하지만 그것이 맞다는 어렴풋한 인상은 남는다. 

그것을 따르면 된다. 신념과 믿음을 갖고 그것을 그대로 행하면 된다. 그렇게 내가 어떤 변화를 겪는지 면밀히 살펴보면 의미를 찾게 된다. 지금 당장 해야 하는 일이 뭘까? 그것을 하라. 지금 당장 하지 말아야 할 것이 뭘까? 그것을 하지 않으면 된다. 

 

마무리

유튜버 자수성가 청년 '자청'이 쏘아올린 무자본 지식 창업의 열기가 뜨겁다. 

 

너무나 고마운 유튜버고 책을 읽어서 삶을 변화시키라는 그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내가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이유도 모두 그가 해준 충고를 충실하게 따르고 있는 중이다. 

현재 몇개월동안 많은 변화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 

 

그는 책 이외에도 집단을 상대하는 일에 능숙하다. 

 

글을 통해서 사람들을 어떻게 끌어모을지, 모인 사람들을 통해서 어떻게 수익을 낼지... 

 

하지만 그를 따라 무자본 창업에 도전하기 전에 지금 내가 하고 있는 행동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심각하게 고민을 해 봐야 한다.

 

내가 고객들에게 주는 가치가 너무 낮은 것은 아닌지.

내가 하는 행동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게 옳은 것인지 고민을 해야 한다. 

지속적으로 고객들에게 어떤 새로운 가치를 줄 수 있는지. 

그것이 멈추는 순간 어떤 경제 활동도 성장하지 못하고 타락하게 된다. 

편의주의의 덫에 빠지는 것이다. 

 

나의 목표를 고객의 성장에 맞출 때 이상적인 무자본 지식 창업의 뼈대가 탄탄하게 이뤄진다는 생각을 했다. 

덩달아 나의 성장도 함께 이뤄질 것이고 더 의미 있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Photo by Grant Jacobson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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