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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의 얼굴만 드러내는 사람들, 역할 놀이의 법칙

◆◇○◎ 2020. 7. 15.

비언어적인 신호들을 읽어내야 하는 이유가 담겨있다. 

언어가 탄생하기 전 우리의 선조들은 언어 이외의 것들을 의사소통을 했고 사회를 이뤄 살아가는데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언어가 발달한 지금, 사람들의 표정과 몸짓을 통해서 그가 진짜로 이야기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책 '인간 본성의 법칙'중 3번째 역할 놀이의 법칙에 대해서 알아보자 

 

다른 사람의 비언어적 신호를 관찰하라

사람들은 보통 세상을 향해 최선의 얼굴만 보여주려고 한다는 점을 잊지 마라. 사람들은 혹시 모를 적대감이나 권력욕, 우월해지고 싶은 욕구, 비위를 맞추려는 시도, 내면의 불안 같은 것을 감추고 보여주지 않는다. 그들은 사람들이 말에 집착한다는 점을 이용해 자신의 감정을 숨길 수 있는 얘기를 함으로써 우리가 현실을 보지 못하게 시선을 분산시킨다. 
인간 본성의 법칙 p145 

 

책에서는 다른 사람들의 비언어적 신호를 관찰해야 하는 이유를 들었다. 

그것을 통해서 상대의 의중을 파악하면 내가 대처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을 더 넓힐 수 있기 때문이다. 

상대가 입으로는 Yes!라고 말하지만 표정과 다른 몸짓은 그 반대를 말하고 있을 수도 있다. 

 

하얀색_가면
가면, 출처 Unsplash

가면을 쓴 사람들 

다른 사람들을 관찰하고 판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 스스로도 어떻게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는지 자신을 잘 관찰할  필요가 있다. 그것이 익숙해지면 나에게 맞는 가면을 쓰면 된다. 

가면을 썼다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니다. 

내가 다른 사람의 의중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할 뿐만 아니라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여지는지 역시 중요하기 때문이다. 

 

인간관리의 기본적인 기술들에 대해서 책에서 해준 조언은 다음과 같다. 

 

 

비언어적 신호에 통달하라

메소드 연기를 해라 

듣는 이에게 맞춰라 

첫인상을 잘 만들어라 

극적 효과를 사용하라 - 선별적으로 불참하라

성인군자 같은 모습을 보여라

 

진정성의 진정성

저자는 진정성에 관해서 ' 단순하게 나 스스로를 모두 보여주면 생기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진정성이야 말로 진정으로 역할 놀이의 산물일 수 있다는 말이다. 

특히 직장에서는 나 스스로가 역할에 맞게 행동을 해야 진정성을 얻을 수 있다. 

가령 교수가 갑자기 록스타처럼 군다거나, 비행기를 탔는데 파일럿이 갑자기 자동차 세일즈맨처럼 군다면 어떨지 사상해 보자. 일관성이 없을 때 권위는 떨어지고 자질 역시 의심을 받게 된다. 

 

마무리하며... 

책'인간본성의 법칙'에서는 다른 사람의 비언어적 신호를 관찰하고 이해하는 것이  관찰하고 내가 이해하는 것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중요하다는 말을 한다. 

그런 것들의 종류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그것을 잘못 해석했을 때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도 알려준다. 오델로의 오류(비언어적인 신호를 읽고 잘못 해석해서 아내의 분륜 을 확신하는 것) 같은 것에 휩싸이지 않기 위해서는 관찰의 기술을 갈고닦아서 날카롭게 만들 필요가 있다고 한다. 

 

상대가 나를 대할 때의 태도와 다른 사람을 대할 때의 태도, 그안에서 보여주는 비언어적인 몸짓들을 자세히 관찰하면  상대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좀 더 쉽게 유추할 수 있다.

 

우리가 어림짐작으로만 알고 있던 사실들을 정확하게 찝어준다.

사람을 알아가는 좋은 방법이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유용한 방법이다. 

 

검은_가면을_들고있는_사람_사진
검은 가면을 들고있는 사람, 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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